2006년 06월 05일
책장을 열다가
자료 조사할 게 있어서 아무런 생각 없이 책장을 열었다.
그랬더니.
우당탕 쿵쾅쾅X2
...책에 깔려 죽는게 어떤건지 절실히 깨달았다.
하드커버도 몇 권 떨어져서 이마와 팔을 직격, 기타 잡다한 CD 케이스도 우당탕 쿵쾅쾅.
정말이지 한 3초동안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무참하게 떨어진 책과 CD/DVD 미디어를 보고서야 이해했다.
아아, 떨어졌구나. 떨어진 거구나.
원흉은 다름 아닌 고등학교 졸업 앨범.
이게 무게 균형이 안 맞아서 떨어지면서 이런 참사를 불러 온 것이다.
할 수 없이 졸업 앨범을 밑에 넣고 어쩌고 해서 좀 정리를 했다.
추락한 노트나 책 같은 것도 다시 제자리에 돌려 두었다.
...노트라. 6년 전(!) 신입생때 썼던 노트다.
6년 전. 2000년. 무려 00학번.
한 페이지씩 넘겨 보다가 볼펜으로 반 페이지 정도 써 놓은 메모를 발견했다. 누군가를 등 뒤에서 바라보며, 수업 내용은 흘려 듣다시피 하면서 무언가를 쓰고 있었던 그 때 그 광경이 어렴풋이 되살아난다.
나라는 인간은 어째서 시간이 지나도 라이프 스타일이나 사고 방식이나 그런게 전혀 바뀌지 않는 걸까.
그때는 그렇게 죽을 것처럼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그다지 아프지 않다.
예상 외로 아픔을 느끼지 않는 내가 당혹스럽다.
당분간, 이 노트는 봉인이다.
그랬더니.
우당탕 쿵쾅쾅X2
...책에 깔려 죽는게 어떤건지 절실히 깨달았다.
하드커버도 몇 권 떨어져서 이마와 팔을 직격, 기타 잡다한 CD 케이스도 우당탕 쿵쾅쾅.
정말이지 한 3초동안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무참하게 떨어진 책과 CD/DVD 미디어를 보고서야 이해했다.
아아, 떨어졌구나. 떨어진 거구나.
원흉은 다름 아닌 고등학교 졸업 앨범.
이게 무게 균형이 안 맞아서 떨어지면서 이런 참사를 불러 온 것이다.
할 수 없이 졸업 앨범을 밑에 넣고 어쩌고 해서 좀 정리를 했다.
추락한 노트나 책 같은 것도 다시 제자리에 돌려 두었다.
...노트라. 6년 전(!) 신입생때 썼던 노트다.
6년 전. 2000년. 무려 00학번.
한 페이지씩 넘겨 보다가 볼펜으로 반 페이지 정도 써 놓은 메모를 발견했다. 누군가를 등 뒤에서 바라보며, 수업 내용은 흘려 듣다시피 하면서 무언가를 쓰고 있었던 그 때 그 광경이 어렴풋이 되살아난다.
나라는 인간은 어째서 시간이 지나도 라이프 스타일이나 사고 방식이나 그런게 전혀 바뀌지 않는 걸까.
그때는 그렇게 죽을 것처럼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그다지 아프지 않다.
예상 외로 아픔을 느끼지 않는 내가 당혹스럽다.
당분간, 이 노트는 봉인이다.
# by | 2006/06/05 12:18 | 마음속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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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센세 // Release!!!
아시스 // 조낸 아팠어요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