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6월 07일
이젠 벗어나고 싶어...
글이 잘 써지느냐 잘 안 써지느냐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번만큼 안 써지는 건 처음이다. 이런 경우 정말 처음이다.
필요없는 문장을 지워버리느냐 지우지 않느냐, 설명은 어느 정도까지 생략해야 하나, 무엇보다 이런 글을 써야 하나 안 써야 하나. 키보드와 워드 프로세서를 무기 삼아 벌이는 자신과의 싸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모두 집어 치우고 도망가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다.
새벽 2시에 집에 기어 들어가면서도(?) 즐거웠던 그 때처럼 일 할 수는 없는 걸까. 일이 재미 없는 걸까, 아니면 벌써부터 질려 버린 걸까. 자료 조사가 귀찮은 걸까,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도망치고 싶은 걸까.
메일 주소가 찍힌 기사 하나를 보려고 이렇게 고생을 해야 한단 말인가.
마감이고 뭐고, 다 집어 치우고 도망가고 싶다.
나는 인형이 아니야.
다른 사람의 이익과 계산에 따라 움직이는 그런 꼭두각시 인형이 아니라고.
내 어깨에 걸린 다른 사람의 기대가 너무 버겁다.
내가 다른 사람을 의도적으로 속이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그만 나에게 속아 버린 건지는 알 수 없다. 속고 속이는 이런 게임, 이제 정말 슬슬 벗어나고 싶다. 정말이다.
필요없는 문장을 지워버리느냐 지우지 않느냐, 설명은 어느 정도까지 생략해야 하나, 무엇보다 이런 글을 써야 하나 안 써야 하나. 키보드와 워드 프로세서를 무기 삼아 벌이는 자신과의 싸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모두 집어 치우고 도망가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다.
새벽 2시에 집에 기어 들어가면서도(?) 즐거웠던 그 때처럼 일 할 수는 없는 걸까. 일이 재미 없는 걸까, 아니면 벌써부터 질려 버린 걸까. 자료 조사가 귀찮은 걸까,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도망치고 싶은 걸까.
메일 주소가 찍힌 기사 하나를 보려고 이렇게 고생을 해야 한단 말인가.
마감이고 뭐고, 다 집어 치우고 도망가고 싶다.
나는 인형이 아니야.
다른 사람의 이익과 계산에 따라 움직이는 그런 꼭두각시 인형이 아니라고.
내 어깨에 걸린 다른 사람의 기대가 너무 버겁다.
내가 다른 사람을 의도적으로 속이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그만 나에게 속아 버린 건지는 알 수 없다. 속고 속이는 이런 게임, 이제 정말 슬슬 벗어나고 싶다. 정말이다.
# by | 2006/06/07 22:51 | 마음속 이야기 | 덧글(2)



하루에 한 시간 밖에 일 안하는데 쉬면... 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