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Strawberry On the Shortcake)

아시는 분들은 아실 만한 드라마 중에 'Strawberry On the Shortcake' 라는 게 있습니다(2001, TBS).
드라마의 본좌, 노지마 신지(인간실격 등) 원작, 주인공은 아마도 타키자와 히데아키(마녀의 조건 외), 후카다 쿄오코(한일합작 드라마 프렌즈 외), 쿠로키 히토미(굿럭 외), 우치야마 리나(굿럭 외), 쿠보즈카 요스케(GO), 기타 등등.

아마도 주인공인 이리에 마나토(타키자와 히데아키),
그리고 아버지의 재혼으로 맞아들인, 피가 섞이지 않은 여동생 이리에 유이(후카다 쿄오코),
그리고 마나토의 소꿉친구인 사와무라 하루카(우치야마 리나),
연상인 선생님을 좋아해서 학교에 일부러 유급까지 하면서 남아 있는 사에키 타츠야(쿠보즈카 요스케),
또 누구더라, 아 그렇지.
마나토네 담임선생님이며 타츠야와 내연의 관계에 있는 아사미 마리코(이시다 유리코) 사이의 얽히고 섥힌 관계를 그린 10화짜리 드라마입니다.

단순히 말해서 우리나라에는 죽어도 방송될 수 없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여담이지만 이 드라마, 자아정체성으로 심각히 고민하던 스무살 늦가을에 본 드라마라서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 있는 그런 작품입니다. 왜 그런지는 한번 어떻게든 구해서 보시면 이해가 가실 것이라 믿습니다. 노지마 신지, 당신은 정말 천재야.

...여담이 길었습니다. 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 드라마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스웨덴 출신의 그룹, CaramellDansen ABBA의 곡을 드라마에 갖다 쓴 것이 특징 중 하나입니다. 오프닝은 'Chiquitita', 엔딩은 'S.O.S' 입니다.

이 S.O.S라는 곡의 가사가 참 사람 잡는 가사입니다.

Where are those happy days, they seem so hard to find
I tried to reach for you, but you have closed your mind

Whatever happened to our love? I wish I understood
It used to be so nice, it used to be so good

So when you're near me, darling can't you hear me S.O.S
The love you gave me, nothing else can save me S.O.S

When you're gone How can I even try to go on?
When you're gone Though I try how can I carry on?

You seem so far away though you are standing near
You made me feel alive, but something died I fear

I really tried to make it out I wish I understood
What happened to our love, it used to be so good

So when you're near me, darling can't you hear me S.O.S
The love you gave me, nothing else can save me S.O.S

When you're gone How can I even try to go on?
When you're gone Though I try how can I carry on?

So when you're near me, darling can't you hear me S.O.S
And the love you gave me, nothing else can save me S.O.S

When you're gone How can I even try to go on?
When you're gone Though I try how can I carry on?

When you're gone How can I even try to go on?
When you're gone Though I try how can I carry on?


오늘 가사를 찬찬히 음미하면서 들어보니 여러모로 속이 쓰리는군요.
아니, 그냥 출국전 우울증이라구요. 별다른 일은 아닙니다.
...자꾸 이런걸로 신경쓰고 있으면 진짜 심장에 안좋은데...

by 사쿠라땅 | 2008/04/01 02:26 | 마음속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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