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해라 신기해라 이케부쿠로


신기해라 신기해라 이케부쿠로
동쪽에는 세이부 서쪽에 토부
높이 솟아오른 선샤인
비쿠 비쿠 비쿠 비쿠카메라
~비쿠카메라 로고송~

오늘 원고료가 들어와서 오랜만에 아키하바라 다녀 왔습니다.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광마우스는 T-ZONE에서 485엔에 건져온 물건. 원래는 500엔짜리인데 시간 한정 3% 세일한다길래 어이쿠 중고 정크보다 싸네? 하고 냅다 집어왔습니다. 우왕ㅋ굳ㅋ
아래 보이는 하츠코이시마이 3권은 그동안 사려고 사려고 벼르다가 침만 삼키고 넘어갔는데 이건 좀 사야지 싶어서 샀습니다. 유리히메에 연재된 분량 이외에 추가로 들어간 분량이 있어서 사실 분들은 꼭 사셔야 쓰겠습니다.

...그런데, 맨 왼쪽에 보이는 아이템 설명이 없었죠?


그렇습니다. 이것은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고 모르는 분들도 계실법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소개하는 '무한 푸치푸치 모에 버전' 되겠습니다. 왜 흔히들 에어캡 가지고 손가락으로 눌러서 터뜨리지 않습니까? 바로 그겁니다. 버튼을 누르면 폭 폭 하는 소리가 나는 매우 단순한 장난감입니다. 신기하디 신기한 이케부쿠로 비쿠카메라 본점(...) 4층 매장에서 680엔에 건져 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단순한 장난감을 뭐에 쓰려고 사왔냐고 하신다면...
여기에서 우리는 제품 뒷면의 이 문구를 눈여겨 봐야 하겠습니다.

자, 중간에 유독 크게 강조된 저 문구, 보이십니까? 목소리 출연 by 쿠기미야 리에.
일본 제일의 여동생츤데레성우, 쿠기미야 리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무슨 목소리가 나오는지는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바로 푸치모에(메이드 버전) 입니다. 아래 분홍색 글씨가 비치는 것은 무려 설명서.

이 버튼을 50번 누를때마다 차례대로 목소리가 나오는데, 무슨 목소리가 나오느냐... 읽어 보십시오.
첫번째 : "주인님."
두번째 : "다녀오셨습니까."
세번째 : "곤란합니다."
네번째 : "용서해 주세...꺄악!"

그리고 한참 가지고 놀다가 내버려두면, "조용하네~" 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반복합니다. 쿠기미야 리에입니다. 쿠기미야 리에.

덧붙여 이 푸치모에는 여동생 버전, 츤데레 버전, 메이드 버전, 소꿉친구 버전이 있지만... 제가 갔을때는 이미 츤데레 버전은 모두 털렸습니다. 역시 쿠기미야 리에!

...아무튼 오늘 쇼핑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PS. 푸치모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세요(일본어, 새창으로 열림)
http://www.asovision.com/putimoe/

by 사쿠라땅 | 2008/05/15 22:28 | 워킹홀리데이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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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알케오니아 at 2008/05/15 23:57
...저도 일본갔을때 훼미리마트에서 사왔습니다. 그 당시엔 초기 버전만 있던지라 50번 누르면 방구소리. 그 외 잡다한 소리만 남(...)
Commented by 소드피시 at 2008/05/16 00:24
우어.. 재미난 아이템이로군요... 지난 겨울에 갔을때 평범한거 하나밖에 못업어와서 내심 아쉬웠었는데... 더 신기한 녀석들이....
그건 그렇고 참 즐겁게 살고 계시는군요.... 부럽습니다
Commented by 엔토류아 at 2008/05/16 10:35
....아저씨 우선 밥부터 좀 챙겨먹죠?(...)
Commented by Niveus at 2008/05/23 00:45
하아 지르려고 했지만 배송료가 물품가의 몇배가 되는 암울한 현실에 절망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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