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쿄메트로 유락쵸선 자살사고 발생

오늘 나온 Cobalt 2008/6월호를 사러 이케부쿠로에 있는 아니메이트로 가려고 오후 늦게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역으로 들어서는데 울리는 안내방송.

"손님 여러분들께 안내말씀 드립니다. 토쿄메트로 유락쵸선 직통 신키바행은, 인신사고의 영향으로 운행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지금 정차한 열차는 회송으로 더 이상 운행하지 않으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에는, 중간에 토쿄메트로 유락쵸선(종점은 신.키.바!)과 직통 운행하는 열차가 다닙니다. 아닌게 아니라 본인도 지난 COMIC1때 오다이바 가느라고 잘 써먹었지요. 그런데 오늘은 유락쵸선에 있는 츠키시마(月島) 역에서 누군가 뛰어내려 인신사고를 내는 바람에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플랫폼에 서 있던 열차의 목적지가 '신키바' 에서 '회송' 으로 바뀌더군요.
이 광경을 보고 "젠장 카메라 가져올걸" 하고 안타까워한 본인은 잠시 뒤 반성했습니다(?).
그런 혼란을 헤치고(?) 아니메이트까지 기어가서 사온 오늘의 아이템들.


이 이상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지?
오른쪽에 보이는건 Cobalt 2008/6월호입니다. 여담이지만 이 Cobalt도 이번 호를 마지막으로 판형이 B5에서 A5로 바뀐다고 합니다. 가격도 오른답니다. ...보관하기 참 힘들겠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올해 가을에, 2006년 여름에 했었던 거와 마찬가지로 리리안 축제가 열린답니다. 우왕ㅋ굳ㅋ 이건 갈 수 있으면 반드시 갈 예정.

왼쪽에 보이는건... 최근 OVA 1권이 발매된 문제의 애니메이션, '비밀의 츠보미' 의 원작 만화 제 4권 되겠습니다. 이걸 사려고 아니메이트 4층 여성향 코믹스 코너에 갔는데... 거짓말 안보태고 저 빼고 다 부녀자들(....). 그동안 어지간하게 면역이 됐다고 생각했는데, 탁 트인(?) 빅사이트하고 밀폐된(?) 아니메이트하고는 또 이야기가 다른가 봅니다. 사느라 애 먹었습니다.

돌아오는 열차에서도 유락쵸선 인신사고의 여파는 계속되었습니다. 단, 좋은 쪽으로.
원래 키요세 역에 안 서는 급행 열차가, 유락쵸선 사고난거 메꾸기 위해서 키요세 역까지 서더군요. 덕분에 열차를 갈아타는 수고 없이 평소보다 훨씬 빨리 도착했습니다. 이거야 원...

아니메이트 수난기는 여기까지. 이상 오늘의 포스팅 끗.

by 사쿠라땅 | 2008/05/18 00:25 | 워킹홀리데이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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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백합향기 at 2008/05/18 08:15
에이씨, 일본도 살기 어렵긴 마찬가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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